[감상]태왕사신기,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

군인의 킬링 타임 수법중 하나는 역시 드라마 입니다.

민간인 신분이었을 때는 드라마는 미드, 간혹 일드만 보고 애니 하나에 올인했던 저이지만, 군인이 되니 별 수 없죠.

결국 투덜대면서 태왕사신기를 보고 있습니다. [현무형 최고 ㅠ_ㅠ]

이거 말이죠.

아무튼, 보다보니까 왠지 이영도 작가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의 내용이 떠오르는 것은 저 뿐일까요.



배용준의 연설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겠다. 죽지마라, 이것이 너희들 왕의 명령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사모 페이의 연설입니다.

'짐의 말을 들어라, 100번을 지고 돌아오는 것은 용서하겠지만 이기고 죽어버리는 것은 용서하지 않겠다.'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이 외에도 청룡의 주인인가 뭔가 하는 무쌍필드를 난무하는 괴인이 비늘 덮인 얼굴을 하고 숲속에 처박혀 사는 그런 장면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종족 '나가'와 흡사합니다. 허물을 벗는 것 까지 나와서 더욱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 외에 평소에 뛰어다니고 잘 넘어지는 한 여자 캐릭터 이름이 '달비'인 것도 눈물을 마시는 새의 '데오늬 달비'와 이름과 그 특징까지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포스팅 올려도.......


태왕사신기 팬한테 까이면 어쩌지 -_-;;

by 율리시즈 | 2007/11/11 11:35 | 감상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U1ysses.egloos.com/tb/392480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피해망상 at 2007/11/11 17:42
일전에 태사기(太詐欺)가 눈물을 마시는 새의 어느어느부분을 베낀 것 같다 - 내지는 비슷하다 - 라는 포스팅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원체 구라로 뭉쳐진 드라마라 보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군요(..)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7/11/12 08:33
피해망상님/ 현무형의 얼빵한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