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한숨, 무료.

스즈미야 하루히. SOS단. 06년 최대 파워를 자랑한 교토 애니메이션의 괴수작품입니다.

06년 작품을 이제와서 감상평 한다는 게 웃기지만, 그래도 소설을 이제서야 봤기에 제대로 된 감상을 이제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루히의 애니메이션 감상평을 한마디로 하면 '원작에 충실'

처음 하루히를 봤을 때의 감상은 작화만 충실하고 엔딩의 댄스만 중독성 있는 그저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캐릭터가 특이하고 흥미로웠지만, 약간 단조로운 흐름에 금세 질려버렸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전 친구 한명을 오타쿠의 길로 몰아넣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하루히를 소설로 먼저 보고선 저에게 신나게 추천을 하는 겁니다. 저는 적당히 받아주면서 속으로 갸우뚱 하면서 '하루히가 그렇게 재밌었나.. 그냥 조금 특이한 학원 연애물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친구가 그렇게 재밌다고 하니 소설을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큰 기대없이 우울, 한숨, 무료 세권을 사서 읽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저는 하루히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원작에 충실한 구성인가!' 라고요.

어이없던 첫화의 영화제작, 코믹했던 야구시합, 나름 추리물이었던 여름방학 합숙 등 에피소드가 소설을 읽으면서 애니메이션 장면이 머리를 스쳐지나갈 정도로.

결국 하루히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2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됐습니다.

p.s 결과적으로, 지름만 늘어나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를 지를 차례입니다. 돈이 없군요 OTL

by 율리시즈 | 2007/11/16 10:08 |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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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헤라 at 2007/12/16 01:37
으음-. 그렇군 소설을 읽어봐야 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가토에서 크리티컬!!!!!!!!!!!!우와 귀여워 죽겠네요ㅇ<-<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7/12/17 03:28
사혜라님/ 나가토는 모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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