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이란 역시 대단해.

저야 사회 맛보기라고도 볼 수 있는 군대생활을 하고 있지만, 역시 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고교동창중 한명의 사회생활을 듣게되서 입니다.
 
그 친구는 지금 스타프로게이머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교때부터 스타를 잘하긴 했지만 프로게이머가 된 줄은 몰랐습니다. 입대하기 전 온게임 넷에서 아는 얼굴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몇경기를 보다가 군대에 왔고, 문득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해 봤습니다.
 
바쁜 연습중이어서 그런지 길게 통화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지쳐있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짧은 통화로 알게된 친구의 생활은 저따위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바빴습니다.
 
합숙훈련을 하면서 6시 기상, 한시간동안 아침 운동. 식사 후 코치와 상담, 점심식사 때까지 계속된 연습.
 
점심식사 이후에는 다시 훈련. 18시에 식사. 한시간의 자유시간 후 10시까지 정해진 연습시간. 이후엔 자율 연습.
 
자율연습은 말 그대로 자율이지만, 경기에 나갈 기회를 얻기 위해 필사적인 프로게이머인만큼 아무도 빠지지 않고 새벽 2시까지 연습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수면시간이 하루에 3~4시간 밖에 안되서 점심 식사후 자유시간은 보통 수면을 취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승,패가 모든것을 말하는 게임이라는 종목이라 그 끝없는 경쟁속에 심신 모두 너덜너덜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방송경기에 나가서 긴장한 탓에 지고만 이후 방송경기에는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회인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Bravo Your Life.

by 율리시즈 | 2007/12/21 19:25 | 편견or사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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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무늘보 at 2007/12/21 19:37
포기하지 않는 집념. 근성이 중요한거죠....

이스포츠의 팬으로써, 친구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아~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7/12/21 19:40
친구분께서 방송경기에 다시 나오셔서 잘 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프로게이머들 생활보면 정말 빡빡하더군요;;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07/12/21 19:53
프로게이머 장난이 아니군요. 저한테 그런 생활을 해낼 수 있냐고 물어보면...[...]
Commented by 운다인시언 at 2007/12/21 20:05
프로게이머들은 일반인들과 뇌 구조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임요한이 일년에 얼마 번다고 친구와 이야기 한 것이 부끄러워 지는 이야기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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