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 침공종료. 요새복구에 들어갑니다.

아 오늘로 직원 대기실 공사가 종료됐습니다. 그 말은 이제 내무실에 직원들이 침공해오는 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Oh! Bravo! Bravo!!

이젠 내 자리를 뺏긴다던가, 지도관님 이불을 깔아놨는데 다른 직원이 눕는다던가, 내 자리에 있던 이불을 스틸당한다던가 하는 소소한 일부터.

밤에 자는데 들려오는 다양한 협주곡, 코골기, 이갈기, 잠꼬대, 핸드폰의 정시알림보고 등등에 잠 못드는 일도 없어진겁니다.

그래도, 침공의 여파는 아직 큽니다. 일단 대청소, 아니 왜 발의 굳은살을 뜯어서 바닥에 버리는거야!

그리고 이불털기, 여러 직원이 덮었으니 털고, 매트리스도 털고, 깔개도 빨아야하고..

복구작업, 주말인데 하기 싫습니다 -_-

그래도, 일단 군인인만큼.. 내무실 복구들어갑니다. 방금 세탁기 돌리고 왔습니다. 이젠 청소, 시작합니다.

ps.그런데 생각해보니 오늘 야간구급 선발이군요. 푹 자긴 글렀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복구하고 있을까요..

by 율리시즈 | 2007/12/22 13:19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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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무늘보 at 2007/12/22 13:22
저는 일단 낮잠 좀 (...............도주)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07/12/22 14:45
내무실은 병사들이 생활하는 만큼 누가 벌컥벌컥 들어오면 참 뭐하죠.
Commented by 피해망상 at 2007/12/22 14:54
적들의 퇴각 전략은. 스탈린의 그것과 비슷하죠.

긁어갈 수 있는대로 긁어가고, 태울 수 있는대로 태우고, 파괴할 수 있는대로 파괴하고는

그대로 도주(..)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7/12/22 20:25
검은월광님/ 그것도 오늘로 안녕입니다.
피해망상님/ 관동군의 3광작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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