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3일
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있어 -_-
MBN에서 하는 '한반도대운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신 추부길 교수의 운하관련인터뷰를 보고 왔습니다. 보다보다 화가나서 더이상 보지 못하고 나와서 이렇게 키보드워리어짓을 하고 있습니다.
화가 나서 말투가 갑자기 반말투가 된다던가 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그래 내가 경제랑 토목, 건축쪽에 아는 거 하나 없는 지잡대 2학년이라 헛소리 지껄인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으니까 너그러이 봐주길 바란다. 그런데 인터뷰에 나와서 그런 은근무례한 어투로 국민을 얕잡아봐도 되는거냐? 운하관련 여론조사 결과 찬성 48% 반대 30%는 어디에 누가 한 여론조사냐. 그래서 48%가 찬성하니까 운하 파야하는구나?
그리고, 환경론자들의 국민투표론이 어디가 잘못된거냐. 적어도 지금 운하주변의 땅을 외지인이 선점하고 있는 판국에 꼭 환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운하에 대해 한번 국민적인 여론을 수렴하는게 잘못된거냐? 그리고 예를 든게 파나마운하냐? GDP의 50%를 투자하는 대사업이라서 국민투표를 했다고? 그렇게 앞뒤 맥락을 말하지 않으면 국민들 속아넘어가겠지? 그러나 파나마운하는 미국이 괴뢰정부 세워서 자기들 물동량 편하게 이용하려고 지들 자본이랑 파나마 국민들 노동력 착취해서 만든 제국주의 시대의 유물이거든? 투표한 것은 파나마 운하 연장안에 대해 투표한거고. 운하 건설때 투표한게 아니란 말이야.
그러면서 도로랑 운하를 비교해? 규모가 다른 문제를 그렇게 같이 다루셔도 돼나? 뭐? 운하파는데 투표해야되면 도로 하나 만드는데도 투표해야된다고? 그러지 않는 환경단체가 이상하다고? 지금 이걸 진담으로 하신거면 정말 어이가 없다. 규모의 문제라는걸 은근슬쩍 넘어가는건가?
거기에, 환경단체의 반대가 이해할 수 없다고? 교수님씩이나 되셔서 그게 이해가 안되시나? 어찌됐든 대규모 토목공사는 환경파괴를 일으키는게 자명하잖아? 골프장만 만들어도 그 산의 생태계가 파괴되는판국에 나라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판다고? 그게 환경파괴가 안됄까? 외국의 예를 참 적절하게 들어주셨는데, 독일의 라인운하라던가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은 이미 운하의 물동량이 점점 늘어나고 친환경적이라는 친절하신 설명. 그래 좋다 이거야. 그런데 이 독일, 네덜란드, 중국이 운하로 이용하는 강은 라인강과 장강이란 말이야. 우리나라 한강, 낙동강 정도는 비교하면 지류라고 밖에 생각안될정도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강이란 말이지. 유량이며 유역이며 비교가 안돼. 그리고 한국은 고등학생만 되면 배우는 '하상계수'라는게 유난히 큰 강이라는게 특징이란말이야. 겨울철 되면 강물 바짝 줄어드는데 그러면 그땐 수돗물 틀어서 강 수위 조절할건가? 여름에 장마, 태풍때 강물 넘치는건? 청계천이랑 비교하지마, 청계천이랑은 규모가 다르니까. 그리고 아무리 공사 잘해도 자연력 앞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수돗물 틀거면 청계천 수도사업비공방이나 깨끗하게 마무리지고해, 그때는 서울시장이고 지금은 대통령이니까 파워게임이 다르다 이건가? 그러면 그 수도세는 국민한테 떠넘기고 당신은 겉보기엔 번지르르한 운하를 자신의 업적이라 자랑하고 다니겠다? 그건 아니지?
그리고, 공사비. 이게 걱정없다고? 이런 대규모 사업에 공사비 걱정 안하는게 말이돼나? 아무리 회계장부를 자세히 써도 항상 총 비용은 넘쳐흘러, 외국자본이 너도나도 투자요청한다고? 어디 그 명단이나 공개해봐. 사업이 되니까 투자한다는 말인데, 그 사업성도 솔직히 의심스러워.
10원짜리 어투로 너무 지껄여서 미안해. 그런데 정말 화가나서 그랬거든? 대충 이제 결말짓는다. 제발 운하 파지마. 하려면 국민투표하자고.
ps. '추부길교수'의 운하블로그 http://blog.daum.net/canal-korea
화가 나서 말투가 갑자기 반말투가 된다던가 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그래 내가 경제랑 토목, 건축쪽에 아는 거 하나 없는 지잡대 2학년이라 헛소리 지껄인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으니까 너그러이 봐주길 바란다. 그런데 인터뷰에 나와서 그런 은근무례한 어투로 국민을 얕잡아봐도 되는거냐? 운하관련 여론조사 결과 찬성 48% 반대 30%는 어디에 누가 한 여론조사냐. 그래서 48%가 찬성하니까 운하 파야하는구나?
그리고, 환경론자들의 국민투표론이 어디가 잘못된거냐. 적어도 지금 운하주변의 땅을 외지인이 선점하고 있는 판국에 꼭 환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운하에 대해 한번 국민적인 여론을 수렴하는게 잘못된거냐? 그리고 예를 든게 파나마운하냐? GDP의 50%를 투자하는 대사업이라서 국민투표를 했다고? 그렇게 앞뒤 맥락을 말하지 않으면 국민들 속아넘어가겠지? 그러나 파나마운하는 미국이 괴뢰정부 세워서 자기들 물동량 편하게 이용하려고 지들 자본이랑 파나마 국민들 노동력 착취해서 만든 제국주의 시대의 유물이거든? 투표한 것은 파나마 운하 연장안에 대해 투표한거고. 운하 건설때 투표한게 아니란 말이야.
그러면서 도로랑 운하를 비교해? 규모가 다른 문제를 그렇게 같이 다루셔도 돼나? 뭐? 운하파는데 투표해야되면 도로 하나 만드는데도 투표해야된다고? 그러지 않는 환경단체가 이상하다고? 지금 이걸 진담으로 하신거면 정말 어이가 없다. 규모의 문제라는걸 은근슬쩍 넘어가는건가?
거기에, 환경단체의 반대가 이해할 수 없다고? 교수님씩이나 되셔서 그게 이해가 안되시나? 어찌됐든 대규모 토목공사는 환경파괴를 일으키는게 자명하잖아? 골프장만 만들어도 그 산의 생태계가 파괴되는판국에 나라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판다고? 그게 환경파괴가 안됄까? 외국의 예를 참 적절하게 들어주셨는데, 독일의 라인운하라던가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은 이미 운하의 물동량이 점점 늘어나고 친환경적이라는 친절하신 설명. 그래 좋다 이거야. 그런데 이 독일, 네덜란드, 중국이 운하로 이용하는 강은 라인강과 장강이란 말이야. 우리나라 한강, 낙동강 정도는 비교하면 지류라고 밖에 생각안될정도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강이란 말이지. 유량이며 유역이며 비교가 안돼. 그리고 한국은 고등학생만 되면 배우는 '하상계수'라는게 유난히 큰 강이라는게 특징이란말이야. 겨울철 되면 강물 바짝 줄어드는데 그러면 그땐 수돗물 틀어서 강 수위 조절할건가? 여름에 장마, 태풍때 강물 넘치는건? 청계천이랑 비교하지마, 청계천이랑은 규모가 다르니까. 그리고 아무리 공사 잘해도 자연력 앞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수돗물 틀거면 청계천 수도사업비공방이나 깨끗하게 마무리지고해, 그때는 서울시장이고 지금은 대통령이니까 파워게임이 다르다 이건가? 그러면 그 수도세는 국민한테 떠넘기고 당신은 겉보기엔 번지르르한 운하를 자신의 업적이라 자랑하고 다니겠다? 그건 아니지?
그리고, 공사비. 이게 걱정없다고? 이런 대규모 사업에 공사비 걱정 안하는게 말이돼나? 아무리 회계장부를 자세히 써도 항상 총 비용은 넘쳐흘러, 외국자본이 너도나도 투자요청한다고? 어디 그 명단이나 공개해봐. 사업이 되니까 투자한다는 말인데, 그 사업성도 솔직히 의심스러워.
10원짜리 어투로 너무 지껄여서 미안해. 그런데 정말 화가나서 그랬거든? 대충 이제 결말짓는다. 제발 운하 파지마. 하려면 국민투표하자고.
ps. '추부길교수'의 운하블로그 http://blog.daum.net/canal-korea

# by | 2008/01/03 16:28 | 편견or사견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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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반대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환경론자들은 국민이 아닌가보네요.
뇌물을 얼마나 먹어서 저럴까요...
시언님/ 쉽지 않습니다. 운하
니와군님/ 제발 안팠으면 합니다만
겨리님/ 이명박 개념은 운하와 함께...
피해망상님/ 저도함께 할겁니다
검은월광님/ 이제 굴착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막을 수 있을지..
하슈님/ 뇌물... 그럴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