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베감상]늑대와 향신료 3권

늑대와 향신료 3권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번 3권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우선 이번 3권에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마지막 위기에 호로가 변신해서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점이 가장 불만이었거든요, 애써서 현실적인 이야기로 끌고 가놓고서는 마지막에는 호로가 변신해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만, 이번 권에서도 역시 호로가 도움을 주긴 하지만 원래모습으로 돌아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점 이외에도 갑자기 호로에게 접근하는 젊은 상인 페르미 아마티도 좋았습니다. 올곧고 순진한 젊은 상인이 악당역할을 해야 했던것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주인공에게 대적한 벌을 받아야지요 [웃음]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역시 마르크가 로렌스에게 들려주는 '행상인의 저주'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생략하겠지만, 이번 권에서는 로렌스가 상인이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가장 좋았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로렌스와 호로의 여행도 이번에 방향이 잡히고, 둘의 유대도 점점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둘의 이별도 가까울텐데, 로렌스 과연 어떻게 할 셈인지 기대되는군요. 원서로 4권을 살까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만, 정발판을 기다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모로 재밌었던 3권, 다음권이 기대되는군요.

ps. 그런데 마지막에 호로의 대사 보면서 이분이 생각난 것은 저뿐인가요?

by 율리시즈 | 2008/01/19 09:42 |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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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헤라자드 at 2008/01/19 22:34
흠흠. 어서 3권을 읽어야할텐데 말이죠. 쌓인게 워낙 많아서 -_-;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8/01/20 22:40
자드님/ 전 좀 쌓고 읽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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