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면세대, 소고기장국면을 먹었습니다.

또 건면세대 포스팅입니다. 이번엔 소고기장국면입니다. 먹을때마다 뭔가 새로움에 놀라게 만드는 건면세대입니다. 마치 컵라면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저번 치즈맛에서는 파우더 치즈 별첨이라는 카드를 꺼냈다면, 이번 소고기장국면은 페이스트 스프로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엇차, 어제 저녁에 간만에 건면세대를 먹고 싶어서 근처 슈퍼에 갔습니다. 갔는데 새로운 상품이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소고기장국면. 소고기 맛과 뭐가 다를까 싶어서 사와봤습니다.

안을 확인하니, 면과 건더기 스프, 그리고 페이스트 스프가 있었습니다. '어래? 분말스프가 없나?' 싶어서 조리법을 봤더니 건더기 스프와 면에 물을 붓고 4분이 지나면 페이스트 스프를 넣고 잘 저어 드시라고 되어있더군요.

페이스트 스프를 뜯어보니 쌈장이 들어있나 싶었습니다. 뭔가의 장이 들어있더군요. 슬쩍 맛을 보니 소고기 고추장을 조금 진하게 만든 듯한 맛이 났습니다. '오오, 이걸 물에 풀어서 국물 맛을 내는거구나. 뭔가 새로운 시도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4분이 지나고 페이스트 스프를 넣고 저었습니다. 순식간에 스프가 물에 녹으면서 라면이 완성!

맛을 보니, 이전의 쇠고기 맛과 다른 점은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건면세대는 그 특유의 쫄깃한 면이 맛있는 것이니 크게 국물맛에 좌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쭉 먹고 국물까지 들이키는데 혹시 덜 녹은 덩어리같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신경쓰였습니다만, 그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다 녹지 않았을까 신경쓰였는데, 정말 순식간에 물에 녹아들어서 놀랐습니다.

다 먹고나서 농심사이트를 찾아보니 이 소고기장국면은 소고기면의 개량품으로 앞으로 소고기면은 나오지 않고 소고기장국면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어째 맛의 차이가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했습니다. 아무튼,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 건면세대 소고기장국면이었습니다.

by 율리시즈 | 2008/01/30 19:54 |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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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8/01/30 20:30
건면세대는.. 뭔가 순식간이더군요. 후루룩 후루룩 하니까 사라지는 면들(....)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8/01/31 23:16
半分の月님/ 확실히 양이 부족하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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